[ 이수빈 기자 ]
소셜커머스업체 쿠팡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할 전담조직을 출범해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31일 발표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사진)는 평소 “쿠팡은 소셜커머스 기업이 아닌 정보기술(IT) 기업”이라고 말해 왔다.
쿠팡은 지난해 말 영입한 정상엽 전 캡스톤파트너스 투자팀장을 지난 30일 투자개발실장에 임명했다. 쿠팡은 정 실장을 중심으로 기존에 쿠팡이 벌이고 있는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IT, 디지털 콘텐츠, 핀테크(금융+기술), 유통 관련 스타트업에 우선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와 M&A에 적합한 기업을 물색 중이다.
M&A를 통해 IT 개발자 등 우수 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온라인몰 ‘자포스’를 인수한 아마존,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업체 ‘딥마인드’를 인수한 구글 등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조직 신설은 잠재력 있는 기업가를 키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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