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블레스티지 평균 33대 1로 1순위 청약 마쳐

입력 2016-03-31 07:28
수정 2016-03-31 08:46
올해 서울 개포지구에서 처음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가 30대 1을 웃도는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블레스티지 1순위 청약 결과 31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660명이 몰려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78대 1을 기록한 전용 59㎡A형이었다. 앞서 29일 접수한 특별공급은 87가구 모집에 160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8대 1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3개동에 1957가구(전용 49~126㎡)로 구성된다.분양가는 3.3㎡당 평균 3760만원 선이고 최고 분양가는 4160만원(전용 59㎡형) 남짓이다. 주변에 개원·개일초교,개포중·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 명문학교와 대치동 학원가가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고 정당 계약 기간은 11~14일(13일 제외)이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호텔급 주거 서비스 등을 넣는 등 ‘고급화 전략’을 구사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지구가 저층 단지를 시작으로 재건축 사업이 한창인 데다 인근에서 오는 8월 KTX 수서역(SRT)이 개통될 예정이라 실수요자와 투자자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개포지구에서는 오는 6월 디에이치(개포주공3단지)가 공급될 예정이고 내년 초까지 개포주공4단지와 개포시영 등도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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