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 강수형)는 지난 29일 타이페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캔 박카스’발매식을 갖고 타이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지 협력업체인 포추가 판매하는 캔 박카스는 기존 에너지드링크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타우린 외에 로열젤리 인삼 등을 넣었다.
포추는 생활건강제품 화장품 등을 공급하는 유통전문회사다.동아에스티는 향후 타이완을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지난해 타이완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2014년 대비 5% 성장한 약 740억 원 규모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박카스 수출로 해외에서 5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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