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원자재 최대 이용한 형태...부드러움-안락 ‘중점’

입력 2016-03-30 00:11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대해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리적인 위치로 유럽대륙의 영향을 뒤늦게 받은 스칸디나비아인들은 그들만이 소유한 특수 재능과 원자재에 관한 연구와 함께 대륙에서 온 영향을 그들의 논리적 사고에 이용하여 창조적인 기술을 만들어내었다.

17세기 시작한 로코코, 신고전주의, 비데마이르(Bidermeier), 칩펜데일(Chippendale)의 유럽 문명이 스칸디나비아에 차례로 침투되면서, 19세기 초 이곳에서 가내수공업이 일어나 여러 마을의 노동력으로 함께 제품을 만들어 일정한 상점에서 팔게 되었다.

이 현상 아래 발전된 기계화는 이미 자리 잡은 수공업과 대량생산이란 목적으로 단순하고 훌륭한 형태와 원자재를 최대로 이용하는 디자인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었다.

1925년 파리전시회에서 시작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1930년 스톡홀름박람회, 1933년 시카고세계전시회, 1937년 파리, 그리고 1939년 뉴욕전시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스톡홀름에서는 전통에 순수한 기능주의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당시의 세계 디자인의 관념을 단순, 부드러움, 안락으로 바꾸어 놓았다.

스칸디나비아의 늦은 산업화는 공예의 전통을 유지했으며, 생활 개선을 신조로 삼은 디자이너들은 옛 전통과 현대 디자인을 병합하여 고품질의 ‘굿디자인(Good design)’을 만드는 아이디어로 모든 사람을 위한 아름다움(beauty for all)과 스웨덴 공예산업디자인협회의 유행어인 아름다운 생활품(beautiful everyday use)의 사회문화에 침투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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