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백화점은 물론 브랜드샵 마트까지 쇼핑을 다 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메인모델 설현이 등장하는 TV CF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쇼핑을 다 담다'는 백화점, 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오픈마켓의 차별성을 내세운 캠페인이다. 다른 유통채널과의 결합을 통해 G마켓은 상품, 브랜드, 가격의 다양성을 확보해 고객에게 원스톱 쇼핑을 가능케 한다. 파트너사는 G마켓을 통해 고객접점을 늘려 매출확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G마켓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까지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제휴입점을 통해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G마켓의 제휴 업체 수는 현재 40여 개에 달한다. 또 패션, 식품, 디지털 분야의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최근 대리주부, 영구크린 같은 O2O 서비스까지 입점하면서 파트너사 범위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TV CF도 선보인다. 이번 CF는 메인 모델 설현이 등장해 G마켓을 통해 뷰티, 패션, 식품,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쇼핑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즐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특히 TV CF로는 이례적으로 총 28편을 제작했다. G마켓의 새 TV CF는 이날부터 공중파를 비롯한 케이블, 유튜브,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약 한 달간의 대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첫 주에는 패션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15% 할인과 첫 구매고객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주차(4월4일~10일)는 인기 디지털 상품을 소개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3만원, 5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3주차(4월11일~17일)에는 마트 상품 할인쿠폰 증정 행사를, 4주차(4월18일~24일)에는 리빙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항일 G마켓 부사장은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인터넷몰 등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통합쇼핑이 가능한 궁극적으로는 쇼핑포털을 지향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설현의 일상으로 표현한 이번 CF가 그 시작점으로 고객들에게 G마켓의 월등한 상품 구색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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