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의 핫플레이스] 전월세 상황 종료된 '지금동 힐스테이트' 그 이유는?

입력 2016-03-26 07:30
수정 2016-04-07 15:37
맞은 편 경의중앙선 도농역에서 왕십리까지 20분대
초·중·고교 도보권…초등학교는 단지와 맞닿아 있어


[이소은 기자] “전월세는 상황종료입니다. 입주율도 80%를 넘어섰어요.” (힐스테이트공인 관계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 ‘지금동 힐스테이트’ 얘기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입주율은 80%를 웃돈다. 전월세 물량은 모두 소진된 지 오래다.

총 1008가구 가운데 800여 가구에 이미 사람이 들어가 살고 있다. 지난 1월 입주율 20%에서 두 달 만에 60% 포인트 가량 급증한 수치다. 현재 총 가구 중 90%가 이미 잔금을 다 치른 상태라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얘기다.

입주민들 중 다수는 서울에서 넘어온 수요였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서울로의 이동이 용이한 점이 빠른 입주 속도의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금동 현대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최근 4억3000만원~4억5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단지 정문에서 5분만 걸어가면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역에서 아파트가 바로 보일 정도로 가까운 타?? 도농역에서 열차를 타면 왕십리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왕십리역에서는 경의중앙선외에도 서울지하철 2호선, 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강남으로 한 번에 가려면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다. 자동차로 이동하면 잠실역까지 16km, 강남역까지 22km 정도다.

전용면적이 59㎡, 84㎡, 101㎡, 122㎡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는 점도 입주율을 높이는 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신혼부부나 대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부부들이 이 아파트를 많이 찾았다. 남양주 양정초등학교와 동화 중·고등학교 사이에 들어서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다는 이유에서다. 초등학교는 큰 길을 건너지 않고 단지와 바로 이어져있어 안심할 수 있다. 단지 내 유치원이 있고 초등학교 내에도 병설유치원이 운영 중이라 어린 자녀가 있어도 부담이 적다.

단지 남쪽으로 이어진 황금산을 이용하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해발 130m로 높지 않은데다 능선도 완만해 가벼운 운동 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조성된 공원에는 잔디마당과 숲속데크, 어린이놀이터, 전망대 등도 갖춰져 있다.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곧 개장하는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기대가 한껏 올라있는 상황이다. 이곳에는 대형 욕탕 갖춘 사우나를 비롯해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12타석의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원스톱 라이프를 도울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공인 관계자는 “단지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다산신도시까지 30분 내 도달할 수 있다”며 “여기에?2018년까지 아파트 총 3만1800여 가구와 함께 백화점, 학원가, 남양주시청, 경찰서, 법원 등이 계획돼있어 인근 지역 입주민들의 주거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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