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손익은 지난해 3887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낮춰 잡아
이 기사는 03월25일(11:0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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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이 올해 전년 대비 하향 조정한 실적목표를 제시했다.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에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순영업수익은 9800억원, 세전손익은 35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발표했다. 순영업수익은 지난해 실적(1조47억원) 대비 2.5%, 세전손익은 지난해(3887억원)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을 지난해 3420억원에서 올해는 30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4348억원에서 4250억원으로, 홀세일(기관영업) 부문은 851억원에서 850억원으로 낮췄다. 반면 투자은행(IB) 부문은 61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해외 사업부문은 731억원에서 750억원으로, PBS(프라임브로커서비스) 부문은 244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 사장은 “올해 증권시장이 좋지 않다”며 “1분기 실적만 감안하면 사업목표 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은 어려운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올해의 키워드로 ‘Creative‘(창조적인)와 ‘Active’(행동력있는)를 합성한 ‘CreActive’를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황건호 서강대 경영학부 초빙교수(전 금융투자협회장, 미래에셋증권 사외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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