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후속투자 등의 협력 약속
[사진설명 = BK인베스트먼트㈜ 임성산 대표이사(오른쪽)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박성호 대표이사(왼쪽)가 함께 서명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남권 대표 벤처캐피탈인 BK인베스트먼트㈜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투자기업 발굴과 후속투자 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24일 동명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K인베스트먼트 임성산 대표이사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박성호 대표이사 등 양사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임성산 BK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역 벤처산업 네트워크 중심에 있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의 인프라와 BK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투자조합이 만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중소벤처산업 성장을 이끌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의 기술 우수기업과 벤처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K인베스트먼트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적 창업투자사로 BK동남광역경제권전략산업 제1호, KoFC-BK Pioneer Champ 2010-13호, BK 동남권 일자리창출, BK 동남권 서비스 전략산업 등 4개 투자조합을 운용하여 566억원의 벤처펀드를 관리하고 있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는 지난해 9월 부산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출자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로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성과물을 창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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