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앞으로 취소 없이 안 타면 수수료 10만원"

입력 2016-03-25 13:34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이 항공기 출발 전까지 취소 통보를 하지 않은 경우 '예약 부도 수수료' 10만원을 물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예약 부도 수수료 제도를 도입해 운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약부도 수수료는 1인당 한국발은 10만원, 해외 공항발은 100달러가 부과된다.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 중 항공기 출발시간 이전까지 확약된 항공편에 대한 취소 통보를 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항공편 출발시간 이전까지 취소 통보를 하지 않은 고객의 비율은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의 경우 전체 예약자의 7.5%, 국제선은 4.5%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한 좌석이 아쉬운 성수기 때 좌석을 구할 수 있게 되고, 항공사 입장에서는 예약부도로 좌석이 빈 채 운항하는 일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양쪽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선은 현재 예약 부도 수수료 8000원을 징수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