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원금 손실 구간 '녹인' 비율 낮춘 '100조클럽 ELS' 상품군에 편입

입력 2016-03-25 07:01
증권사 ISA 상품


[ 이상열 기자 ]
대신증권은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판매하고 있다. 신탁형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고 보유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대신증권 ISA는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ISA는 5년간 투자해야 하는 장기상품인 만큼 금융소비자들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 비과세혜택, 손익계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는 설명이다.

채권형 등 안정성에 무게를 둔 상품은 물론이고 주식형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상대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까지 두루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ISA에 포함되는 ELS는 일반 ELS에 비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을 의미하는 ‘녹인(knock-in)’ 비율을 낮추는 등 안정성을 높였다.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초우량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100조클럽 ELS’도 상품군에 넣었다. 100조클럽 ELS는 기본적으로 종목형 ELS라 지수형 ELS에 비해 통상 수익성은 높으면서도 주가 변동성은 낮아 안정성도 우수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를 하우스 뷰(회사 투자 관점)로 정하고 투자자에게 이를 제시하고 있다. 이 하우스 뷰에 맞춰 달러자산펀드(환노출형)도 ISA 상품으로 포함했다. 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이른바 멀티에셋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달러와 수익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인 ‘글로벌스트래티지 멀티에셋펀드’를 상품군에 편입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배당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고배당주펀드’도 대신증권이 ISA 상품 라인업으로 선택한 달러자산펀드다.

ISA 가입 상담은 자산관리 성적이 우수한 대신증권 PB(프라이빗 뱅커)인 ‘금융주치의’가 담당한다. 금융주치의들은 대신증권의 투자 논리와 관점에 기반해 상품 설명부터 계좌개설,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ISA 매수 금액의 10배 한도로 세전 연 3.5%(3개월 만기)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ISA 수수료는 연 0.1%고 편입상품별 보수는 별도로 부과된다. ISA 가입에 관한 세부사항은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감동센터(1588-4488)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상담해준다.

유승덕 고객자산본부장은 “ISA는 장기투자상품인 만큼 단순히 고수익만을 좇기보다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고객자산을 관리해주는 금융회사와 거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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