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전국 경계태세 강화, “국민여러분께서도 비상상황에 유의해 달라”

입력 2016-03-24 14:20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24일 김성우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도발 위협과 관련해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여러분께서도 비상상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며 “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 수석은 “북한은 지난 23일 중대보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제거를 거론하고 정규부대와 특수부대 투입까지 암시하며 위협했다”며 “또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대상들을 제거하는 작전에 진입할 준비태세가 돼 있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어 “얼마 전에도 북한은 최고사령부 중대성명에서 1차 타격대상이 청와대라고 위협했는데 이는 대한민국과 대통령에 대한 도발을 하겠다는 도전이자 전세계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서 지난 23일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중대보도를 통해 우리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난하고, 국가원수와 청와대를 직접 겨냥해 보복전, 불바다 등을 운운하며 테러위협을 가한 데 대해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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