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24일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말 개소한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시설을 구축, 모니터링, 유지, 보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KT는 "세계 각국이 화석 연료에 의한 환경 파괴로 많은 사회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등이 다양한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12월 'KT-MEG'이라는 관제센터를 개소했다. 에너지 사용 현황을 통합 관제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모아 지능형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다시 각 현장에 가이드라인을 내려주는 중추 시설이다.
KT는 현재 지방자치단체들과 연계해 도로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교통사고를 줄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KT는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업단지' 사업에 부응해 노후한 공장 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 주차 등 산업단지별로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KT는 "에너지를 단순히 감축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로 보고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며 "중소 蓚耽骸?상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T는 2013년에도 5대 미래 융합 사업을 제시하면서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포함했다.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수요 관리,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전기차(EV) 충전 등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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