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창조경제센터, 태국 부총리 방문 “세계 어디서도 통할 것 같다”

입력 2016-03-24 08:14


SK 창조경제센터에 해외정부와 국제기구의 고위인사가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24일 SK는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와 장·차관, 기업인 등 50여명이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3일 대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문단은 웃따마 싸와나욘 정보통신부 장관과 피쳇 두룽카웨룻 과학기술부장관과 차관 등 고위 공직자와 태국 기업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리나라 창조경제 모델의 구체적 운영 실태를 알아보고 태국의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방문했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입주기업 가운데 플라즈맵(의료용 멸균 패키징 기술)과 스탠다드에너지(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나노람다코리아(파장을 통해 특정 성분 분석)의 기술을 선보였다.

쏨킷 부총리는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매칭해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창조경제 콘셉트를 태국에도 적용할 수 있을 지 검토해 보겠다”며 동행한 장관들에게 “창조경제 콘셉트를 잘 배우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태국 정부 관계자는 “태국에서 의료와 에너지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오늘 소개받은 벤처기업의 기술은 세계 어디서도 통할 것 같다”며 “한국의 우수 벤처기업을 태국으로 초청, 창업시스템과 기술시연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과 세종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해외인사들은 500명을 넘어섰다. 방문 국가는 미국·독일·프랑스·러시아·호주·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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