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갸발사업 승인

입력 2016-03-23 17:07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에 17만㎡(약 5만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광주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을 승인하고 24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2019년까지 338억원을 들여 대부분 농지인 곤지암역 인근 곤지암리 367번지 일대 17만1894㎡를 2434호(공동 · 단독)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 및 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곤지암역은 올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성남 여주간 복선전철 역사 가운데 하나로 광주시는 곤지암역과 국도3호선, 국지도 98호선 등과 연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역사 주변에 상업기능을 도입해 역세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뒤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함께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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