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공항서 두차례 폭발 발생..최고 수준의 테러 경보 발령

입력 2016-03-22 20:07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22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적어도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사망자수가 17명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피해규모와 폭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폭발은 공항 아메리카 에어라인 창구 인근에서 두 차례에 걸쳐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큰 폭발음과 함께 발생했다.

벨기에 공영 VRT 방송은 공항 청사에서 연기가 피어올랐으며 공항으로 통하는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또한 벨기에 당국은 공항과 지하철을 전격 폐쇄하고, 최고 수준의 테러 경보를 발령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한편 유럽항공관제기구인 유로콘트롤은 브뤼셀 공항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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