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땅· 용인 상가, 공매로 싸게 잡아볼까

입력 2016-03-22 18:11
예보, 3576억규모 공개입찰


[ 김일규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4일 상업용 부동산, 토지 등 283건, 3576억원 규모의 파산재단 공매자산을 공개 입찰한다. 공매가격은 100만원부터 443억원까지 다양하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매물로는 경기 용인시 중동에 있는 상가인 골드프라자 72개호 등이 있다. 이 물건은 대부분 1억원대에 살 수 있다. 동백초 인근에 있으며 롯데캐슬 등 대단위 아파트와 이마트, 상가 등이 밀집해 있다.

사업용 부지로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계획지역에 있는 송도동 30의 6 토지(1만5393.9㎡)를 주목할 만하다고 예보는 소개했다. 상업지구가 시작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인근이며 주변 대지 대부분이 포스코 소유다. 맞은편에는 푸르지오 주거단지가 입주했다. 433억원에 입찰 가능하다.

경기 성남시 신흥동 4124 토지(3278.7㎡)는 지하철 8호선 신흥역에 인접해 있다. 443억원에 입찰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보 공매정보 인터넷사이트(kdic.or.kr/k-asse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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