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Biz] 안상원 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센트럴 대표변호사로 새출발

입력 2016-03-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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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일 기자 ] 지난 2월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공직 생활을 마친 안상원 변호사(사진)가 서울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대표변호사로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다.

안 변호사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거쳤으며 광주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안 변호사는 법원에 재직하는 동안 민사, 형사, 행정, 신청, 영장, 경매 등 재판 업무에 전념하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여부 사건,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 개정에 따른 퇴직연금 청구 사건 등 사회적 이슈가 된 다수 사건에 판결을 내렸다.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은 부장 및 부부장 판·검사 출신이 주축이 돼 민·형사 등 소송 사건의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는다.

안상원 변호사는 “법은 사회 구성원이 사회로부터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는 대신 그 사회에 일정한 권한을 양도하며 따르기로 약속한 가치를 의미한다”며 “변호사로서 이 사회에서 억울하게 자신이 누려야 할 권리와 행복을 침해받는 사람이 便돈?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업 소감을 전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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