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기국제보트쇼', 1500개 전시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전망

입력 2016-03-21 15:36

경기도가 지난해 5월 고양킨텍스에서 연 '2015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총 1378개 부스가 설치돼 각종 보트들이 전시됐다.(사진제공=경기도)



오는 5월19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리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9회째로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국제보트쇼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지난 18일까지 경기국제보트쇼 참가업체 신청을 받을 결과 총 170여 기업, 1357부스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 수치인 154개 기업, 1080부스보다 26%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김충환 도 국제통상과 마이스산업팀 전문위원은 "올해 조기신청 마감 결과 지난해 행사에서 최종 판매한 1378부스에 육박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부스 신청 최종 마감이 오는 4월15일까지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1500 부스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레저산업 전시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증거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뭄?마린산업 소매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보트코리아’와 저마력 선외기 엔진과 트레일러 부문의 절대강자 ‘에스텍마린’을 비롯 ‘현대상공모터스’, ‘오엠케이’ 등 국내 마린업계 굴지의 기업들이 국내 여타의 전시회에 모두 불참하고, 경기국제보트쇼에만 30~120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조업체들의 신 모델 공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먼저 ‘동연보트’는 자사의 기존 주력 모델은 물론 최근 동남아로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키며 품질이 검증된 고무보트 제품을 추가해 해외바이어를 맞는다.

럭셔리 콤비보트를 건조하는 ‘엘크마린’과 투명카누 수출기업 ‘한남종합마린’은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2017년형 신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해 경기보트쇼에 첫 출품한 이래 친환경과 럭셔리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아왔던 ‘알로이마린’은 올해 국내 보트낚시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형 알미늄 보트 5척을 선보인다.

올해 보트쇼의 두드러진 점은 전시분야를 보트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인 ‘낚시 분야’까지 확대했다는 것이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LFA(한국루어낚시협회)를 중심으로, NS(엔에스), YGF(영규산업) 등 국내 굴지의 낚시대 제조업체들을 비롯한 200여개의 낚시업체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올해도 변함 없이 경기국제보트쇼를 한국을 대표해 세계와 경쟁하는 비즈니스 보트쇼로서 업계의 성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가 전망되는 경기국제보트쇼의 잔여부스 참가문의는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1670-8785)이나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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