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JTBC 파운더스컵 우승..개인통산 4승 ‘최다 언더파 기록’

입력 2016-03-21 14:20

김세영이 JTBC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21일(한국시각) 김세영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538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김세영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합계 22언더파 266타)를 무려 5타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3승을 거둔 김세영은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4승을 올려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 원)를 받았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열린 6개 대회에서 4승을 휩쓸었다.

이날 공동 2위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낚아 5타차 단독 선두로 나섰며 11번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잡은 김세영은 2위 그룹과 6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김세영은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태고, 15번홀에서는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2m에 붙여 또 한 타를 줄인 김세영은 16번홀에서도 탭인 버디를 성공했다.

18번홀(파4)에서 파를 잡은 김세영은 마지막 조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지 않은 상황에서 우승에 필요한 스코어를 먼저 작성했다.

한편 김세영의 우승 스코어는 타수 기준 최소타인 258타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세웠던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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