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종로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21일 자사 조사연구팀과 여론조사회사 엠브레인이 15~20일 성인 600명을 상대로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 오세훈 후보가 45.1%로 정세균 후보(32.6%)를 12.5%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15~21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46.4%)가 정 의원(36.9%)을 9.5%포인트 앞섰으나 한 달 사이에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44.6%)이 더민주(21.7%), 국민의당(6.1%) 등 야당 지지율을 합한 것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2.9~19.9%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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