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뉴스테이 확산 시대의 수혜株"-하나

입력 2016-03-21 07:27
[ 김근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1일 현대산업에 대해 부동산 시장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뉴스테이가 주택임대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이라며 "아이파크 브랜드와 시공역량이 있는 현대산업이 앞으로 뉴스테이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산업이 자본력을 토대로 부동산 부문 가치사슬(밸류체인) 확대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채 연구원은 "내년까지 현대산업의 잉여현금흐름은 1조원으로, 출자 여력이 있는 만큼 집합투자기구 설립과 확대가 가능하다"며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를 설립·인수 할 경우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운영이나 공모전환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산업의 가치사슬이 단순 시행·도급에서 임대, 자산운영관리, 유통, 리폼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산업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70.7%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1% 늘어난 44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채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뉴스테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대표할 부동산전문기업으로 변모 중"이라며 "확 달라지기 전에 미리 사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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