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IT 창업 노하우 배운다

입력 2016-03-20 20:21
20일부터 디캠프 등지서 교육

빌 올렛 MIT 센터장 등 강연


[ 추가영 기자 ]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MIT 글로벌 스타트업 부트캠프(창업훈련소)’가 20일 서울 역삼동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개막했다. 부트캠프엔 MIT가 선발한 40여개국 (예비)창업자 75명이 참가했다. MIT는 오는 25일까지 창업교육을 한다.

MIT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미국 외 다른 지역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부트캠프는 MIT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디캠프가 후원한다.

빌 올렛 MIT 기업가정신센터장을 비롯한 MIT 교수들은 20일부터 23일까지 디캠프에서, 24, 25일 양일간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본투글로벌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워크숍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참가팀별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데모데이(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오는 8월 미국 MIT 캠퍼스에서 열리는 부트캠프 참가 자격을 준다.

참가자들은 ‘MIT 스타트업 바비블’을 쓴 올렛 센터장, 엘레인 첸 MIT 경영대학원 교수 등의 강의를 듣고 토론, 면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 미국 리씽크 로보틱스 공동창업자인 로드니 브룩스 회장도 강연에 나선다.

올렛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해외 우수 스타트업 창업자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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