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선탈락 최명길 송파을 전략공천에 '시끌'

입력 2016-03-20 11:24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최명길 MBC 전 앵커(54)를 서울 송파을에 전략공천 했다.

최 전 앵커는 대전 유성갑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경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를 다른 지역구로 이동해 전략공천 한 것이다.

그는 MBC에서 28년간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며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유럽지사장 등을 지냈다.

현역 유일호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입각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송파을의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앞서 새누리당은 유영하 후보를, 국민의당은 이래협 후보를 각각 단수공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