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나가수' 1위 "현지에서도 황치열 노력에 깜짝"

입력 2016-03-19 17:31
수정 2016-03-19 17:32


황치열이 '나는가수다' 최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 열번째 경연 무대에 나선 황치열이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나는가수다'에서 황치열은 중화권 가수 왕리홍의 '개변자기(改變自己)'를 새롭게 편곡해 시종일관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황치열 특유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가 더해지자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이로써 황치열은 4회 빅뱅의 '뱅뱅뱅' 8회 박진영의 '허니'로 1위에 오른데 이어 세 번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는 현재 중국판 '나는 가수다' 출연자 중 최다 1위의 성적으로, 중화권 톱스타 코코리와 나란히 3회 1위를 차지하며 동률을 이루고 있다. 더욱이 황치열은 꾸준히 상위권 유지한 덕에 최종 점수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황치열의 활약에 대해 중국 현지 관계자는 "황치열은 무대 위 여유 넘치는 모습과 달리 항상 연습하는 노력파다. 그의 성공 뒤에는 그만큼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런 황치열을 보며 현지 가수들도 감탄하고 덩달아 연습할만큼 영향력도 상당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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