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자, 부검 결과 목맴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억압흔적 없어

입력 2016-03-18 19:01


분당 예비군 실종자의 사인이 밝혀졌다.

18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목맴’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에 폭행이나 억압의 흔적이 없고 신 씨 몸을 묶은 매듭은 스스로도 묶을 수 있는 형태”라는 국과수의 구두 소견을 전했다.

신 씨의 시신이 발견 당시 양손은 흰색 끈으로 뒤에서 결박된 상태였고 양발과 가슴도 끈으로 묶어 있어 타살 가능성 의혹이 제기됐지만 특별한 외상과 군복에도 손상이 없다고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건물 주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신 씨가 10일 오후 6시께 혼자 이 건물 지하로 들어갔고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 사이까지 신 씨 외에 들어간 사람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따.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신 씨의 통화내역 및 건물 내외부 영상 등을 추가로 분석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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