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DET전 1⅓이닝 1실점 기록..세인트루이스는 4-5로 패

입력 2016-03-18 09:58


오승환이 DET전에서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 3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0에서 1.59로 올랐다.

0-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무난한 출발을 보였지만 4회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네이트 쉬어홀츠의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다.

첫 실점을 맞은 오승환은 흔들리는 듯 보였으나 앤서니 고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저스틴 업튼을 1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무리 짓게 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중후반 추격전을 개시했으나 끝내 따라잡지는 못하고 4-5로 패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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