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최동익 공천 탈락…이목희 결선행

입력 2016-03-18 01:57
더민주 3차 경선 결과

이학영·이춘석은 공천 확정


[ 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3차 경선을 진행한 결과 현역의원 가운데 장하나·최동익 의원(비례대표)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장 의원은 고용진 서울 노원갑 지역위원장에게, 최 의원은 허동준 서울 동작을 지역위원장에게 공천권을 내줬다.

현역의원 중에선 비례대표인 진성준·진선미 의원이 각각 서울 강서을과 강동갑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학영 의원은 현 지역구인 경기 군포을에서 승리했고, 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춘석 의원 역시 현 지역구인 전북 익산갑에서 이겨 공천권을 얻었다. 이목희 의원(서울 금천)은 이훈 전 노무현 정부 비서관과 2.41%포인트의 작은 격차를 보여 결선투표를 하기로 했고, 서울 송파병에 신청한 남인순 의원(비례대표) 경선 결과는 18일로 발표를 미뤘다.

광주 광산갑에선 이용빈 가정의학과 원장이, 대전 유성갑에선 조승래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이 공천됐다. 대전 대덕에선 박영순 현 지역위원장이, 경기 남양주에선 김한정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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