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 쇼 월터 감독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입력 2016-03-17 12:49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루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스프링캠프 들어 최고의 타격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쇼월터 감독은 또 “전날 김현수와 밤 늦게까지 한국에서의 타격 영상을 함께 봤다. 그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됐는데, 오늘 실제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을 0.097에서 0.147(34타수 5안타)로 오르면서 1할대로 복귀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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