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이 선사하는 건강효과 6가지, 심장마비부터 유아 성격 형성까지 영향 ‘정말?’

입력 2016-03-17 10:07


낮잠이 선사하는 건강효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 낮잠의 날’(National Napping Day)을 맞아 낮잠이 가져다주는 건강 혜택 7가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르면 낮잠이 선사하는 건강효과의 첫 번째로 심장마비를 막아주는 것이다. 지난해 그리스 과학자들은 4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낮잠이 혈압을 낮춰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감소시켜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둘째로 정신을 맑게 해주는 것으로 점심식사 전 잠시 동안의 낮잠은 야간에 숙면을 취하는 것만큼이나 정신을 맑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산성 상승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교수 빈센트 월시는 기업들이 오후에 30~90분 가량 수면시간을 보장해준다면 전반적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넷째로 낮잠은 유아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캠퍼스 연구팀의 2012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막?낮잠 자기를 거부했던 유아들은 더 우울하고 감정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낮잠을 자지 않았던 유아들은 이후 더 많은 불안함을 느꼈으며, 주변 세상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적었다.

이외에도 과학자에 따르면 점심 직후의 낮잠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고 각성도(alertness)와 기억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낮잠은 각성도를 회복시키고 업무능률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