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97 김현수 시범경기 첫 멀티 출루..2타수 무안타-4사구 2개

입력 2016-03-16 08:33

타율이 0.097로 하락한 가운데 김현수가 첫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16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을 하나 골라냈고,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해 시범경기 첫 볼넷이자 첫 멀티 출루를 했다.

김현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0으로 볼티모어가 선취점을 낸 가운데 2사 1·2루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상대 선발투수 우완 제시 차베스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 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김현수는 ‘스위치 투수’ 팻 벤딧과 상대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걸어나갔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어 김현수는 2-2 상황인 7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마지막 타석이 된 8회 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완 웨이드 르블랑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김현수는 대주자 L.J. 호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된 김현수의 타율은 0.097(31타수 3안타)로 조금 떨어졌고, 양 팀은 6-6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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