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산업 브리프
[ 이선우 기자 ]
송도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 개소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1층)에 MICE 행사 참가자와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프리미엄 트래블 센터’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MICE서비스 전문기업인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대표 김응수)이 운영하는 트래블센터는 숙박, 여행, 쇼핑, 교통 등 관광안내 외에 통신, 사무기기 임대 등 비즈니스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 트래블센터를 K팝,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접목한 한류문화 체험공간으로 확대해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K뷰티 엑스포 9월 태국 방콕서
킨텍스(사장 임창열)가 오는 9월22~24일 K뷰티 엑스포(대한민국 미용박람회)를 태국 방콕에서 연다. 킨텍스는 지난 7일 글로벌 전시주최사인 인포마(INFORMA)와 태국의 대표적 전시장 운영사인 임팩트 등과 K뷰티 엑스포 방콕 현지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킨텍스가 국내에서 개최해오던 전시회를 해외에서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임팩트 전시장에서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 박람회인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BBAB)’과 동시에 열린다. (031)995-8034
여수시 국내 1호 MICE 도시 인증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MICE 도시 인증을 받았다. MICE 도시 인증은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가 연수원, 시민회관 등 지역 내 시설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중소 규모의 MICE 행사 유치에 나서고 있는 중소 도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민간 인증제도다. 여수시는 2013년 마이스유치팀을 신설한 데 이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MICE 육성정책을 통해 지난해 813건의 MICE 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시 MICE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서울관광마케팅(사장 김병태)은 서울에서 열리는 MICE 행사의 전 과정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MICE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2016년 MICE 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MICE 유치시스템을 마련하고 참가자 만족도와 소비지출을 늘리는 환대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195개 기업으로 구성된 서울 MICE 얼라이언스(민관협력기구)를 쇼핑, 관광명소 등으로 확대해 2018년까지 세계 3대 MICE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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