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과 어지럼증, 심하면 호흡곤란-실신..식이습관 조절 필요

입력 2016-03-14 00:08


기립성 저혈압과 어지럼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저혈압의 일종으로,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와 같이 체위의 급작스러운 변화에 따라서 혈압이 떨어지는 질병을 뜻한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도 갑자기 일어서게 되는 경우 정맥환류가 갑자기 감소하기 때문에 심박출량이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혈압이 감소하게 된다. 이 경우 수축기 혈압은 약 5-10mmHg 감소하며, 이완기 혈압은 약 5-10mmHg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 환자의 경우 자세의 변화에 따라 큰 폭의 혈압 변동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립성 저혈압의 정의는 누운 상태에서 측정한 안정 시 혈압에 비해 일어선 경우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때 혈압의 측정은 기립한 후로부터 3분 이내에 측정되어야 한다.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어지러움이다. 망막이나 뇌의 후두엽에 순간적인 허혈이 생겨 갑자기 눈 앞이 캄캄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목 뒤쪽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의 환기에 영향을 미쳐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협심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탄수화물 섭취 자제, 수분 섭취 증가 등 식이습관 조절을 먼저 고려해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플루오로코티손, 미도드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 카페인 등을 투여할 수 있다. 이 외에 스쿼트, 까치발 들기와 같은 운동이나,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재활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립성 저혈압과 어지럼증, 나도 이래”, “기립성 저혈압과 어지럼증, 식이가 중요하군”, “기립성 저혈압과 어지럼증, 스쿼트 할까”, “기립성 저혈압과 어지럼증, 요즘 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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