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아 기자 ]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김영옥 대령이 미국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후보에 올랐다.
대통령 자유메달은 미국의 안보와 국익, 세계 평화와 문화예술 등 각종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에게 매년 미국 대통령이 주는 훈장이다. 미국 의회 내 지한파 의원으로 유명한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은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 대령을 대통령 자유메달 후보로 추서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김 대령은 19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김순권 지사의 아들로 태어나 한국계로는 처음 미 육군 장교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종전 후 사업가로 변신했다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해 참전했고, 1960년대에는 한국군 군사고문을 지냈다. 1972년 대령으로 예편한 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다가 2005년 별세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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