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국내 출격…지원금 얹고 50만원대로

입력 2016-03-11 08:09

[ 박희진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11일 이동통신사 3사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 최대 25만원 안팎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실으면서 판매가를 50만원대까지 낮췄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국내 출고가는 32기가바이트(GB) 기준 각각 83만6000원, 9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64GB 모델은 갤럭시S7이 88만원, 갤럭시S7 엣지가 96만8000원이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싼 가격이다.

4가지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사별로 동일한 요금제 선택시 모두 같다.

10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이동통신사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실은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의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100'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26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에 유통점 최대 지원금을 적용하면 갤럭시S7(32GB)는 53만2400원으로 떨어진다. 유통점 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최고 15%까지 지급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밴드데이터 100' 요금제 기준으로 24만8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유통점 지원금을 고려하면 갤럭시S7(32GB)의 판매가는 55만800원이 된다.

KT(LTE 데이터 선택 999 기준)은 3사 중 가장 낮은 23만7000원을 책정했다. 유통점 지원금이 더해지면 갤럭시S7을 56만34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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