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만달러 규모로 확대
[ 강영연 기자 ] 이마트가 MBC아메리카와 상품 공급 업무에 관한 협약을 맺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가 선별한 우수 상품을 MBC아메리카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MBC아메리카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휴스턴 등 한인 교민이 많이 사는 지역에 방송되는 공중파 채널이다.
이마트는 먼저 이달에 10만달러 규모의 ‘이마트 6년근 홍삼정’을 수출한다. 이마트 6년근 홍삼정은 2013년 출시된 뒤 연간 20만개 이상 팔리는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L) 상품이다. 앞으로 이마트는 자체브랜드뿐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미국 시장으로 수출해 올해 100만달러까지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에서 주문하면 한국으로 배송해주는 ‘고국 배송 서비스’도 도입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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