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세기의 대결'에 바둑책 판매 급증

입력 2016-03-09 15:40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결이 큰 관심을 끌면서 바둑 관련 도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지난 1~8일 바둑 관련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1.5배가량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세돌 9단이 쓴 책이 인기다. '이세돌의 어린이 바둑교과서' 1, 2, 4권은 각각 바둑 분야에서 판매량 순위 2~4위를 기록 중이다. 이세돌 9단이 2012년 펴낸 에세이 '판을 엎어라'는 5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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