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전화 통화 상대방 신원 기억 나지 않는다"

입력 2016-03-09 14:00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은 9일 '김무성 대표를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자신의 발언이 공개된 데 대해 "공천 개입 시도는 절대로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윤 의원의 전화 통화를 공천에 개입하려는 시도로 해석한다"는 질문에 "그것은 확실히 얘기한다. 저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전화 통화를 한 상대방의 신원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제가 공관위원들한테 전화해서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인사도 아니다"고 부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