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알파고 대결 전 개발자 성능 향상 위해 실전훈련? ‘534회 대국’

입력 2016-03-09 13:24


이세돌-알파고 대결 전 알파고 개발자 실전 훈련 의혹

이세돌-알파고 대결 전 알파고 개발자가 실전 훈련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8일 바둑 사이트 ‘타이젬’은 ‘deepmind(딥마인드)’라는 아이디 사용자가 지난 2014년부터 534회 대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딥마인드’는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자회사 이름이다. 타이젬 측은 이 개발자가 알파고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타이젬에서 활동하는 계정은 우리 회사 프로그래머의 개인 계정이지 알파고가 직접 활동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개발자가 알파고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알파고를 이용해 ‘딥마인드’라는 아이디로 실전 훈련을 했다는 의혹은 여전하다.

한편 ‘deepmind’는 지난 2014년 4월2일 영국에서 가입한 뒤 그 해 323전198승125패(승률 61.3%)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134전77승57패(57.5%), 올해는 지난 5일까지 70전42승28패(60.0%)의 성적을 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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