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봄 나들이 발 편한게 최고죠…스니커즈·슬립온 올해도 인기

입력 2016-03-09 07:00
봄쇼핑 '꿀정보'


[ 강진규 기자 ]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20일까지 봄맞이 ‘뉴 스프링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봄 맞이 슈즈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는 올봄 트렌드인 스니커즈와 슬립온 비중을 지난해보다 30%가량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니커즈와 슬립온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복고 열풍에 힘입어 와이드팬츠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상품이다. 페어 기간에 고세 소다 미소페 바이네르 등 구두 브랜드는 20% 세일을 한다.

점별로 행사 대상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브랜드 행사를 어느 점포에서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천호점에서는 금강 스니커즈를 10만6800원, 탠디 슬립온은 18만5000원에 판다.

해당 기간에 리빙 제품 행사도 벌인다. 천호점은 11~13일 13층 문화홀에서 ‘시몬스 침대 특별전’을 연다. 시몬스의 23개 모델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매트리스 향균제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길버트시리즈(104만2000원) 등이 있다.

미아점에서는 11일부터 21일까지 7층 매장에서 ‘홈퍼니싱 제안전’을 열어 냄비 침구 등의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레노마 키플즈 침구 세트(29만8000원), 차세르 무쇠냄비(9만9000원) 등이 주요 상품이다.

점포별로 남성복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미아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남성 패션 대전’을 연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 로가디스, 올젠 등 브랜드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갤럭시 정장(36만6000원), 올젠 봄 재킷(11만5000원), 레노마캐주얼 재킷(11만9000원) 등이 있다.

목동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11~13일 ‘남성 패션 제안전’을 펼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만5000원, 3만원, 5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