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대졸신입 공채 14일부터 시작

입력 2016-03-07 19:49
[ 공태윤 기자 ] 삼성그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 접수를 한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계열사별 채용공고가 14일 채용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은 지난해 코닝, 테크윈, 탈레스, 종합화학, 토탈, 정밀화학, BP화학, SDI케미칼사업부문을 매각했다. 삼성 관계자는 “그룹에선 가급적 지난해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할 방침이지만 계열사가 줄어 채용 규모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부터 20년 만에 신입 채용제도를 바꿨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과 학점(3.0 이상/4.5 만점)을 충족하면 누구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수 있었지만, 하반기 공채에선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서류접수가 끝난 22일부터 29일까지 직무적합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GSAT는 4월17일 시행된다.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GSAT 대신 ‘SW 역량테스트’를 치른다. 삼성은 1개 계열사?지원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4일, SK그룹은 18일, LG전자는 21일까지 각각 상반기 공채 원서를 받는다. 입사 시험은 현대차 HMAT 4월10일, LG 인·적성 4월16일, SKCT 4월24일로 예정돼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