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공모가 1만3600~1만5900원
주관사 하나금융투자 LIG투자증권
이 기사는 03월07일(17: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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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업체 녹십자랩셀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랩셀은 지난 4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45일 안에 심사 결과를 통보받고, 심사에 통과하면 6개월 안에 상장해야 한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LIG투자증권이 맡았다.
희망 공모가는 1만3600~1만5900원이다. 20만주를 공모해 272억~318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 344억8900만원, 영업이익 32억2000만원을 거뒀다. 2014년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에서 10%이상 성장한 수치다.
녹십자랩셀은 녹십자 자회사로 제대혈, 세포치료제 부문을 연구개발하기위해 2011년에 설립됐다. 정상인의 혈액에서 자연살해세포를 분리해 배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자연살해세 榻?우리 몸에서 암 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면역세포다.
최근에는 바이오물류사업에도 진출했다.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임상시약이나 완제의약품, 시약, 원료, 혈액, 세포, 의료기기 등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최대주주인 녹십자가 녹십자랩셀 지분 48%를 소유하고 있다. 녹십자의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도 지분 11.5%를 보유하고 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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