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 통합 27일까지 마무리”..IOC-체육단체 통합과정 합의 마무리

입력 2016-03-05 13:12
체육단체 통합 (사진=방송캡처)
체육단체 통합 27일까지 통합과정 마무리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가 IOC와 국내 체육단체 통합에 합의했다.

지난 4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 등 체육단체 통합 관계자들은 스위스 로잔에서 IOC 페레 미로 정책심의관 등과 만나 국내 법안대로 오는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오늘 만남은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면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한국 체육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IOC는 다만 “통합체육회의 창립총회(General Assembly) 이전에 정관 내용 등을 IOC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IOC는 지난달 대한체육회에 “통합 작업을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는 메일을 보냈으나 이날 회동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통합을 마치는데 이의가 없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으로 한국 스포츠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며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좋은 통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단체 통합 관계자들은 오는 7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27일까지 통합과정을 마무리한 뒤 4월 중에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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