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G화학과 손잡고 아이오닉 보급 늘린다

입력 2016-03-03 10:35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배터리 기업인 LG화학과 손잡고 아이오닉 홍보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서울 영동대로 사옥에서 LG화학과 '에코-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양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2012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LG화학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 초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중 아이오닉 전기차도 공개하고 친환경 전용 모델의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LG그룹 임직원에게 올 연말까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특별 판매 조건을 제공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종현 LG화학 부사장은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 현대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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