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중단 소식에 은수미 의원이 이를 언급했다.
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29일 밤 11시경 의총 마무리하면서 이종걸 대표 왈, ‘비대위의 고민도 있겠지만 일단 1일에 필리버스터 계속합니다’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알고 본회의장에 들어왔습니다. 오보일 겁니다. 필리버스터를 강력하게 끌고 온 사람이 이종걸 대표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더민주는 지난 29일 오후 심야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던 은수미 의원이 이같이 전한 것.
한편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어 필리버스터 중단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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