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써드마인드’ 김보하 대표 “예술적 사명감-영혼 깃든 사진 추구”

입력 2016-02-29 21:38
“좋은 사진이란 피사체에 대해 느끼는 감동의 법칙이고, 그럼으로써 삶 전체에 대하여 느끼는 감동의 진정한 표현입니다.”

‘사진은 하나의 감동이다’라는 하나의 소명의식으로 시작된 ‘더 써드 마인드 스튜디오’의 김보하 대표. 그는 한장 한장의 프레임 속에 작가적 철학을 담기 위해 열정을 다해 왔다며 사진과 스튜디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하 대표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작가주의적 감성과 사진의 미학을 담은 작품으로 강력한 주목을 받고 있는 ‘더 써드 마인드’는 지금 이 순간도 한층 진보된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것이 ‘더 써드 마인드’가 가진 힘이라 설명했다.

2003년 3월 설립된 ‘더 써드 마인드 스튜디오’에는 현재 50여명의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김 대표가 품고 있는 작가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영역은 화보, 광고는 물론 웨딩, CD재킷 등 폭넓고 다양하다.

김 대표의 사진 예술과 미래 사진이 나아가야 할 비지니스 및 사진가들을 위해 창립된 ‘더 써드 마인드 스튜디오’는 한국 내 총 26개의 스튜디오와 17개 협력사 및 도서출판과 전시를 위한 3개 계열사, 베이징과 홍콩을 비롯 아시아 등에 진출해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더 써드 마인드’는 기존 웨딩 사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톱 셀레브리티들의 자연스럽고 개성적인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며 전 방위적 문화 콘텐츠를 쌓아 올려 전세계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술적이고도 확실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구체적 시스템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모델 에이전시 또는 최적화된 장소를 위한 유명 핫스팟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맺고 웨딩사업을 펼침으로써 더 써드 마인드 사업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더 써드 마인드’는 각종 매거진과의 작업은 물론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광고 작업에도 함께 해 왔다. 또한 ‘아시아의 별’ 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이수영, 유이, 신혜성, 린, 장나라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앨범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톱스타들의 웨딩작업에도 함께 했다. 권상우 손태영, 유재석 나경은, 이선균 전혜진, 채시라 김태우, 이천희 전혜진, 한재석 박솔미, 채림 가오쯔치 부부를 비롯 전지현, 송일국, 박탐희, 오승은, 윤일상, 장윤정, 구자철, 정대세, 김경란, 추상미, 문정희, 한고은 등 ‘더 써드 마인드’와 함께한 스타들을 모두 열거하기조차 힘들다.

시작과 동시에 각종 매체와 채널의 파트너로 정상급 셀레브리티와 함께 작업해온 ‘더 써드 마인드’의 성장 요인에는 네 가지 기본 철학을 빠트릴 ?없다.

그 네 가지는 △최첨단의 장비와 기술력 △사진 전문 작가의 노하우와 아티스트적 통찰력 △촬영 세트와 연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

김 대표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포즈, 독특하고 몽환적인 색감 안에서 살아 숨쉬는 인물의 디테일, 회화적인 구성과 트렌드를 초월하는 이미지는 ‘더 써드 마인드’의 시그니처가 되었으며 그 안에는 피사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철저하게 계산된 순간을 포착하는 예술적 감성과 작가정신이 숨쉬고 있다”고 말하며 ‘더 써드 마인드’의 철학을 강조했다.

그는 또 “편리하지만 기성품화 된, 풍부하지만 가치로울 수 없는 만연화 되고 비슷 비슷한 현대 사진 이미지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고 싶다”면서 “예술적 사명감과 영혼이 깃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더 써드 마인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넓은 사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보하 대표는 자신의 작품 세계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최근 몇년간 일생, 가족을 주제로 사진전을 매년 열었고, 2014년 기록사진 첫번째 ‘프라하의 아침’과 2015년 밀레니엄 서울힐튼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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