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리뉴얼 후 대형매장을 잇따라 열며 유통망 강화에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휠라가 올 4월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중심 상권에 '메가숍' 10여 곳을 열며 유통망 재정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메가숍은 백화점의 경우 약 99㎡, 가두점은 약 264㎡ 이상의 대형 매장이다.
휠라는 이달 25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메가숍을 시작으로 3월에는 부산, 인천, 광주, 제주에 매장을 낸다. 4월에는 대전과 청주, 서울 이태원에 메가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태원 메가숍은 2007년 명동점 폐점 이후 9년 만에 문을 여는 서울 지역 대형 매장이다.
메가숍에서는 휠라 뿐 아니라 신규 론칭 브랜드 휠라 오리지날레와 휠라 언더웨어 등의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휠라 관계자는 "브랜드 신제품은 기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애슬레저룩으로 활용가능한 다양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며 "유통망 강화와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높여 제2전성기를 열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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