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전국 곳곳에서 '나쁨'

입력 2016-02-27 12:18
수정 2016-02-27 12:19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곳곳에서 높게 관측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강원·충천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이고, 수도권·영남·호남·제주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라고 예보했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가 정체되는 곳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일 때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보통일 경우 별도의 행동 요령은 없지만 몸 상태에 유의해 활동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27일 중부와 경북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지방 곳곳에 내려졌던 대설특보 대부분 해제지만 현재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낮부터는 가끔 구름만 끼는 가운데 온화할 전망이다. 낮기온이 서울이 7도, 대구가 1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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