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된장, 한국장류협동조합 '혁신상' 수상

입력 2016-02-26 09:57
수정 2016-02-26 09:57

샘표의 기술연구소 장 발효 연구팀이 지난 25일 서울 잠실관광호텔에서 개최된 '제54회 한국장류 협동조합 정기총회 및 포상식'에서 장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혁신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샘표가 장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출 증대, 한식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백일된장'과 '시골집토장' 등 프리미엄 된장 제품은 장류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샘표가 한국 전통 된장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전국 8도의 전통장을 분석하는 등 15년 간 연구 노력 끝에 출시한 이 제품들은 그 동안 시판된장과는 차별화된 전통의 맛을 재현했다고 평가받았다.

샘표는 제대로 된 우리 맛을 구현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매출액의 약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에는 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하기도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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