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다음달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민유성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을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김 전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제1차관과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금융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다. 민 전 회장은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사무소장, 리먼브라더스 서울지점 대표,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중공업은 정기 주총에서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할 계획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