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이마트발(發) 최저가 전쟁에 위메프에 이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기저귀와 분유로 촉발된 온오프라인 가격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생필품 최저가 정책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다.
25일 티몬에 따르면 자사 생필품 최저가 채널인 슈퍼마트에서 4만원 이상 카트 구매 시 15%에 해당하는 6000원을 추가할인 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2월말까지 4만원 이상 카트 구매 시 6000원이 할인되는 쿠폰이 매일 배포된다. 슈퍼마트에서 사고 싶은 물품을 카트에 모아 4만원이 넘게 결제할 때 적용할 수 있다.
슈퍼마트는 생필품 관련 핵심품목 6000여종을 선정, 대규모 직매입과 가격관리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미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쿠폰할인까지 더하면 국내에서 제일 낮은 가격으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육아맘 뿐만이 아닌 1인가구나, 맞벌이 가구 등 모바일 쇼핑의 주이용자층이 주로 구매하는 햇반, 라면, 생수, 커피믹스, 휴지 등의 주요 생필품은 오프라인 마트 대비 30% 이상, 온라인 경쟁사 대비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티몬은 온오프라인 주요 채널의 생필품 瞿?가격조사를 통해 주요 상품 250개는 일별 최저가 나머지는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하면서도 생필품 최저가 정책은 지속적으로 고수할 예정"이라며 "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도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필품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슈퍼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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